임신 8주차에 조리원 예약하고 40주 꽉채워서 조리원 입소했어요. 

저는 모유수유에 대한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알고 조리원은 여기가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퇴소를 앞둔 지금 조금의 후회없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첫째 아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모든것에 미숙한 초보엄마인 저에게 너무 값진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사실 대구에 신설 조리원이 생겨서 두군데 예약하고 한달전까지 고민했거든요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너무 알차게 배우고 갑니다

원장님 특강,원장님 퇴소교육 1:1면담 등 아이에게 관심을 듬뿍주셔서

눈꼽 , 습진도 싹 나아서 퇴소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후기 올려요 

수유를 거부하던 아기가 이제 곧 수유를 잘하고 

조리의 목적도 있다보니 24시간 아기와 붙어있지 못해 직수를 못하는부분은 유축으로 

모유 조절하는것까지 세심하게 케어해주셔서 지금은 진짜 완모를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수유시간마다 신생아실 선생님들께서 자세를 봐주셔서 빨리 수유가 가능했던것 같아요.

자유로운 모자동실과 집에가서 어떻게 아이를 케어해야하는지

그리고 엄마가 아이에게 줄수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셔서 

집에 가서도  원장님 특강을 되새기면서 육아할 것 같습니다 

조리도 중요하지만‘ 아기를 믿고 맡길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했던 저에게 기대이상으로 알찬 13박 14일이였고요 

시설도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둘째도 고민안하고 여기 올것 같아요 !2주동안 사랑과 관심으로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때까지 첫째 행복하게 잘 키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