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토피 피부염 

요즘 들어 주위에서 유아나 청소년들이 아토피 피부염에 힘들어하고 부모들 또한 안타까워하는 많은 엄마들을 봅니다. 일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신생아의 30% 정도가 이러한 증상으로 발전한다는 결과가 보고된바 있다.
환경적 요인‚ 식생활의 변화‚ 심신의 스트레스‚ 등의 영향에 의해 우리의 인체는 내‚ 외부적으로 공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신체적 밸런스와 호르몬계통의 악영향을 미쳐 신체 전반의 면역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유아기에 아토피나‚ 호흡기질환‚ 기타 질병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면‚ 부모의 영양상태‚ 심리상태‚ 체질상태‚ 음주‚ 흡연 등의 조건이 직‚ 간접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나 소아기에 만성적으로 재발하며 심한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하는 습진의 일종이다. 약 50%정도에서 1세 이전에 발생하며 약 80%에서 5세 이전에 발생한다. 유아기와 소아기에는 얼굴과 사지 외측부가 가려우며 진물이 나는 구진이 발생하고 이러한 병변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두꺼워진다.
성인에서는 사지 굴측부에 국한하여 태선화된 병변이 보이며 이것은 아토피 피부염에서 특징적이다. 태선화는 반복하여 문지르며 긁어 피부가 두꺼워지고 피부 주름이 뚜렷해지는 것을 말하며 태선화된 피부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끍음으로써 피부는 더욱 태선화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만성적이며 재발하는 경향을 보이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한쪽 부모만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자녀의 56%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관찰되며 부모모두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81%에서 자녀가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 흔히 동반되는 특징으로 피부가 지나치게 거칠고 건조하여 습진화되며 세균.진균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2차 감염이 빈번하고 감염에 의하여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다. 한 보고에 의하면 정상인의 경우 5%에서만 포도상구균이 발견되는 반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에서는 90% 이상에서 발견되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손이나 발에 습진이 종종 발생하며 얼굴에 백색 비강진‚ 소위 말하는 버짐이 흔하게 발생하고 눈 밑이 주름지며 얼굴이 붉거나 창백할 수 있다.

■ 치료관리는 우선적

1단계 : 신체전반의 피부를 청결하고 유지하고‚ 아토피 피부염의 건조한 피부를 위해 보습제 사용이 우선한다. 일반적으로 베이비오일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합성오일이다. 부드럽고 약한 어린이 피부에는 피부와 친화성이 있는 천연성분의 오일(조조바‚ 알몬드‚ 알로에‚ 등)들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마사지를 통한 보습효과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2단계 : 바른 목욕법인데 장시간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비누 등의 사용으로 인한 피부의 자극을 막아야 한다.

3단계 : 아토피 피부증상은 단순한 피부염이 아니다‚ 물론 접촉성으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피부염 증상도 있지만‚ 거의 모든 피부질환은 신체내부의 기능에서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성인들의 발에 무좀을 치유하자면‚ 외용연고의 도포와 내복약을 동시에 복용하여야 그 효과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신체전반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기능을 증진시킬수 있도록 연고의 국부적인 도포와 주기적인(1주일 3회 정도) 등및 전신 마사지요법을 병형하는것이 치유효과를 높일수 있는 방법이다.

4단계 : 요즘은 산모들의 모유슈유가 늘어나는 추세인만큼‚ 유아들의 영양상태와 면역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할 수 있다. 그만큼 수유하는 엄마의 건강과 식생활은 중요하지만 아토피인 경우 젖을 먹이는 것은 기본이라 할수 있다. 엄마의 고른 식단과 심신의 안정이 중요하다할 수 있다